CNN "이집트 여객기 추락 직전 화재 경보"
2016-05-21 07:53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여객기에서 추락 진적에 화재경보가 울렸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ACARS)의 화면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번 사고가 발생한 이집트항공 MS804기에서 지중해에 추락하기 몇 분 전 연기를 탐지한 데 따른 화재 경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가 실종된 시간과 화재경보 시간 기록은 거의 일치한다는 지적이다. 이집트와 프랑스 당국은 당초 테러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