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음악상 수상자,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각각 1·2위 차지

2016-05-20 17:20

조용병 신한은행장(오른쪽 첫째)이 지난해 6월 개최된 '제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과거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박진형 군과 김준호 군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71회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군은 2014년 제6회 신한음악상 피아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군은 2012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한음악상은 신한은행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해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메세나 사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서 한걸음씩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