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SBS 편성 확정
2016-05-20 13:58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화이브라더스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내년 상반기 SBS로 편성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제작사 래몽래인(대표 김동래)과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 견우(주원 분)와 조선의 여인(미정)이 펼치는 로맨스다. '청춘 연애 사극'이라는 콘셉트로 100% 사전 제작이 이뤄진다.
연출은 지난해 방영된 SBS '용팔이'의 오진석 PD가 맡는다. 회사 관계자는 "오 PD가 SBS 드라마 용팔이 제작 당시에도 배우 주원과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도 두 사람의 업그레이드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본격 돌입해 100% 사전 제작을 목표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브라더스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확정된 배우 주원과 함께 출연할 여자 주인공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 중이다. 국내 드라마 업계의 최초 시도로 만 20~30세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3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