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역금융 활성화 전문가 태스크포스 출범
2016-05-20 12:08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역금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에서 열린 ‘금요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금융전문가들과 논의한 회의에서 지역을 둘러싼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응해금융이 앞장서서 혁신을 촉진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미래인 스타트업・유망기업에 대해 충분한 자금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농어촌 혁신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때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 펀드 등 농어업 분야 자본시장 역할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개선된 제도 등 전파에 있어 수도권과 지역 간 시차가 존재하거나, 지역사정에 맞는 구체적 적용방법을 몰라 애로를 겪는 사례가 많았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정책이 현장에 자리 잡는 집행단계에서 현실과 맞지 않아 추가 사후관리가 필요한 부분 등에 대해 세심한 피드백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기업 등이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받아 금융개혁의 과실을 향유하고 있는지 수요자 관점의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지역별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를 계속 운영해 지역 금융회사・정책보증기관 등 지역금융실무자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 특성이 담긴 제도개선 과제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