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나인, 31일 ‘베이징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 설명회’ 개최

2016-05-19 18:05

지난 12일 베이징시에서 개최된 ‘2016베이징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 기자초청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2022년 중국동계올림픽 개최 방향 및 중국동계스포츠산업 발전 방법 모색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넥스나인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베이징올림픽도시개발협회와 IDG베이징(미국국제데이터그룹-베이징)은 오는 31일 쉐라톤 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베이징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WWSE-BEIJING) : 세계동계스포츠 미래의 창’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서, 스포츠 산업에 대한 최근 중국 정부의 관심과 투자 의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소비 마켓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베이징시 또한 지난해 6월에 ‘스포츠 산업 발전과 소비 촉진을 위한 베이징 시의 지침 2025’ 를 발표해 베이징 시내, 스포츠 산업소비 3000억 위안 시대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19~22일까지 중국 베이징시 CNCC(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베이징동계스포츠박람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및 베이징올림픽와 함께 중국 동계 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 초청 설명회에는 스위스,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각국 대사관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기원과 함께 국가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참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베이징동계스포츠박람회 한국 사무국인 넥스나인측은 “이번 베이징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 설명회는 중국을 넘어선 세계 동계스포츠산업을 한층 더 이해하고 한국과 중국의 동계스포츠산업 협력에 대한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와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인 주동팡 IDG베이징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계스포츠 용품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국 동계스포츠 산업의 신기원을 맞이하기를 희망하며 특히나 빙상 강대국 대한민국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설명회와 베이징국제동계스포츠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넥스나인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