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누적 인쇄 100만장 돌파
2016-05-19 11:0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개시한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Cloud Print)' 서비스가 1년 만에 100만장 인쇄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린트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된 문서를 따로 PC나 메모리 카드로 옮기지 않아도 바로 인쇄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처럼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5월 10개국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 연말까지 가입자 150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 & 포스트' 서비스도 최근 시작했다. 고객이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이 서비스를 통해 우편 업무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의 송성원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를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퍼지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