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웅철 현대차 부회장 "2018년 초 투싼 수소차 2세대 공개"
2016-05-18 18:29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가 2018년 초 2세대 투싼 수소차를 선보인다.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은 18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를 방문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의 접견 자리에서 “수소차 부문에서 글로벌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8년 초에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수소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 부회장이 언급한 차량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의 2세대 모델이다.
투싼ix는 한번 충전으로 415km를 달리는데 투싼 수소차 2세대의 1회 충전 거리 목표는 80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가격도 기존 8000만원대보다도 저렴하게 내놓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