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팝밴드 트램폴린, 6월 25일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참석

2016-05-19 01:00

트램폴린 [사진=파스텔 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일렉트로닉 팝 밴드 트램폴린(Trampauline)이 다음달 25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리는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Digitalian’s Night Out)’에 참여한다.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은 가수 윤상이 일렉트로닉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이다. 윤상은 이번 공연을 위해 현재 한국 일렉트로닉 신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팀 ‘트램폴린’과 ‘이디오테잎’을 직접 큐레이션 했으며, 오프닝 무대에는 윤상이 소속된 ‘원피스’가 나선다.

트램폴린은 2016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넓히고 있는 여성 3인조 일렉트로닉 팝 밴드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정규앨범‘MARGNAL’을 통해 순도 높은 일렉트로닉 팝의 귀환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디오테잎’은 폭 넓은 팬층을 보유한 국내 일렉트로닉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2015 DMC 페스티벌 아시아 뮤직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투어를 다녀온 실력파 그룹이다. ‘원피스’는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소속된 일렉트로니카 프로듀싱 팀으로, 러블리즈 등 다양한 가수들의 노래를 작곡해왔다. 최근에는 도끼(Dok2)가 피처링에 참여한 ‘Let’s Get it’을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일렉트로닉의 장르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팀을 재조명하는 ‘현대카드 윤상 큐레이티드 ‘디지털리언스 나이트 아웃 (Digitalian’s Night Out)’’은 오는 6월 25일 오후 7시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