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에 VR·AR 기능 추가
2016-05-18 17:01
어도비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멀티디바이스 동영상 전송 플랫폼인 어도비 프라임타임(Adobe Primetime)의 지원 범위를 VR 및 AR 콘텐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기업들은 어도비 프라임타임이 기존 2D 동영상 콘텐츠에 제공했던 재생, 광고 삽입, DRM(디지털저작권관리) 기능을 VR 및 AR 콘텐츠에도 적용할 수 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을 사용하면 콘서트와 같은 실시간 이벤트를 VR 및 AR 콘텐츠로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광고 삽입 기능들을 통해 효과적인 수익화를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의 주요 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와의 통합으로 VR 및 AR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나 행동도 분석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고객 각각에게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디지털저작권관리 기능으로 VR 및 AR 콘텐츠 대여나 구독 서비스를 안전하게 영위할 수 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우선적으로 삼성 기어 VR과 구글 카드보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추후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도비는 업계 선도적인 증강현실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위키튜드(Wikitude)와 제휴해 어도비의 폰갭 개발자 앱(PhoneGap Developer App) 사용자들이 몰입도 높은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들은 위키튜드를 통해 제공되는 이미지 인식 및 추적, 위치기반 증강현실과 더불어 3D 렌더링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