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브랜드 평판…쿠팡·티몬·위메프 순

2016-05-18 16:08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소셜커머스 브랜드평판은 쿠팡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2486만개를 분석해 소비자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쿠팡, 티몬, 위메프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소셜커머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쿠팡 브랜드는 참여지수는 700만6950, 소통지수는 143만1045, 커뮤니티지수는 141만7320, 소셜지수 25만468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011만으로 분석됐다.

티몬 브랜드는 참여지수 384만7830, 소통지수 127만3734, 커뮤니티지수 129만9600, 소셜지수 164만9097로 브랜드평판지수는 807만261로 나타났다.

위메프 브랜드는 참여지수 382만3793, 소통지수 110만1573, 커뮤니티지수 121만941, 소셜지수 53만9017로 브랜드평판지수 667만5324로 분석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음식점, 공연 등의 서비스 상품이 주력이었던 소셜커머스들이 자본력이 강화되면서 공산품에서도 경쟁력을 가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소셜커머스들이 소비자 평가를 강화하면서 서비스질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브랜드평판조사에서는 쿠팡, 티몬, 위메프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