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주)아모레퍼시픽에 사포닌 분석기술 이전

2016-05-18 14:15

[사진=경기과기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 바이오센터는 18일 센터에서,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최적화된 ‘사포닌 분석기술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활용’에 관한 분석기술을 국내 1위 화장품기업인 (주)아모레퍼시픽에 기술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분석지원팀에서 자체 개발한 성분분석기술 및 최적화된 분석조건, 인삼의 주요 성분중 하나인 사포닌 표준품에 대한 질량분석스펙트럼 DB 및 표준품 정보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정영훈 바이오센터장, 홍성현연구협력팀장, 이종석분석지원팀장, (주)아모레퍼시픽의 이존환 응용기술연구소장, 김부민 분석연구팀장이 참석했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기술협약으로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사포닌의 주요 성분 규명이 가능하고 최근 도입한 분석 장비(고분해능질량분석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질량분석법과 같은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전반적인 기술경쟁력 향상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훈 바이오센터장은 “이러한 기술이전 사례는 바이오센터가 지난 10년간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전문분야의 노하우와 연구원들의 기술력이 축적되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도내 바이오·제약 기업지원과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고부가가치의 원천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