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그의 작은 날개짓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2016-05-18 08: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신양의 날개짓에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기준 16.5%를 경신하며 시청률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는 월화극장의 절대강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어제(17일) 방송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사태로 본격적으로 조들호(박신양 분)와 대립했던 검찰, 로펌 금산, 대화그룹 삼각체제가 무너졌다.
조들호의 활약으로 밝혀졌던 비자금 리스트 뿐만 아니라 수년 전 만들었던 차명계좌까지 문제가 되자 신영일(김갑수 분), 장신우(강신일 분), 정회장(정원중 분) 사이에 불신의 싹이 자라나기 시작했던 것.
이처럼 조들호의 움직임은 거대한 폭풍부터 여풍까지 일으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갑들의 무자비함에 맞서도 깨지지 않는 을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
무엇보다 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조들호 그 자체가 된 박신양(조들호 역)이 있었기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더 큰 통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에 박신양표 나비효과가 남은 4회 방송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