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 첫 미니앨범 '유스' 발매 "개성 있는 음악색 담았다"
2016-05-17 17:09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수 크록이 새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크록은 1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유스'를 발표,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났다.
크록은 지난해 8월 공개한 '휑해'를 시작으로 '우수수수', '위 러브', '마이 스프링'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랩과 노래는 물론 프로듀싱에까지 도전해 많은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 곡 '헤어지자'는 권태기에 서 있는 남녀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경험 일부를 반영해 몰입감을 높였다.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연주는 크록의 개성 있는 소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편곡에는 한국 흑인음악의 대가 정연준의 솔로 앨범 '새드 크리스마스'를 편곡한 비트메이커 노우종이 참여했다. 힙합을 기반으로 특정 장르에 속하지 않은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신스 사운드를 사용했다.
이 외에도 '유스'에는 윤솔이 피처링한 '나만 믿어', '스테이 어웨이크', '복시 (리믹스)' 등의 신곡과 기존에 싱글로 발표한 '휑해', '마이 스프링' 등 두 곡이 수록돼 있다.
'유스' CD 판매는 24일부터 진행된다.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등에서 온라인 예약 구매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