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미화원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구해
2016-05-17 13: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소속 환경미화원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성남시 하천관리과 이재철(61) 환경미화원이다.
이씨는 16일 오후 5시10분께 근처에서 하천을 청소하던 중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메던 늘푸른 중학교 1학년 김제니(여)양을 발견한 뒤,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곧바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한편 약 10여분에 걸친 이씨의 심폐소생술 덕에 쓰러졌던 김양은 다시 의식을 되찾았고, 이어 119구급대로 후송된 김양은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