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주제, 국내 첫 울주세계산악영화제 SNS사진공모전
2016-05-17 12:37
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 일반 관객들의 영화제 참여도를 높인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은 6월 10일까지 공식 SNS(영화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진 공모전인 'PIC me! PICK me!' 행사를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놀기엔 산이 딱이지 말입니다 #산악의 후예'로 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각자만의 방법을 표현한 사진을 받는다. 그림, 웹툰 등 인쇄가 가능한 형태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수상작은 풍성한 경품과 더불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다.
또 동영상 형태의 제작물을 위한 일반인 제작을 지원하는 등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공모전도 준비한다.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들이 직접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공식 SNS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해 사전영화제인 프레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첫 국제산악영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본 영화제인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산악 스포츠, 산악문화, 자연, 환경을 다룬 세계 각국의 영화들과 산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참여 행사 등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