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드라이버 사전예약 시작
2016-05-16 09:49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카카오는 16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모바일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드라이버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 페이지는 16일 오후 중 오픈 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카카오드라이버가 이용자에게 제공할 새로운 가치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택시와 같은 편리한 호출과 길안내,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제와 결제 시스템,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기능과 정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드라이버는 대리운전 이용자들이 느끼던 불편과 불안감을 모바일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며 "누구나 믿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합리적 정책을 바탕으로 서비스 종사자와의 협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카카오드라이버 정식 출시 시점의 기사회원은 약 4만~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