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경공업직업대학, 조선대 단기문화체험
2016-05-15 10:31
15일 조선대에 따르면 남경공업직업대학 학생 16명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조선대 입학설명회와 캠퍼스 투어에 참여하고 장미원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12일 환영식에서 조선대학교의 역사와 입시 제도에 관한 설명을 듣고 본관과 글로벌하우스, 중앙도서관, 국제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장미원과 설립기념탑 등을 둘러봤다.
이어 남도향토음식문화박물관에서 김밥을 직접 만들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고 충장로에서 자유시간을 보냈다.
3년제인 남경공업직업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한국 대학에 편입학을 희망하고 있어 조선대학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조선대학교에는 11명의 남경공업직업대학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교환학생 기간이 끝나면 3학년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남경공업직업대학은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직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직업교육학교로 중국의 저명한 민주혁명가인 황옌페이(黄炎培)가 설립한 중화직업학교가 전신이다.
2012년 강소성 시범 고등직업학교에 선정됐으며 강소성에서 연속 4년간 고등직업학교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교육부에서 전국취업모범 50대 학교로 선정됐으며 취업률 96.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