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도봉구와 업무협약 맺고 응팔 사진&체험전 개최

2016-05-15 02:00

[사진=롯데월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이사 박동기)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었던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응답하라 1988 사진 & 체험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지난 3달여간 진행했던 ‘응답하라 1988 사진 & 체험전’의 전시 제작물을 포함한 콘텐츠를 CJ E&M과 함께 도봉구에 공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봉구는 오는 6월 10일까지 한 달간 도봉구청 1층 로비 및 지하 1층 아뜨리움에서 ‘응답하라 1988 사진 & 체험전’을 연다.

롯데월드 박동기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드라마가 전하려 했던 가족 간의 사랑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임직원들은 하루 전인 10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도봉구 쌍문동 기초생활수급대상 가정을 방문, 도배와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응팔’ 전시 관련 ‘1988년 동전 소지자 우대’ 이벤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총 10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00만원이 모금됐고 여기에 회사측이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