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천지를 베다', 19일 대만서 서비스
2016-05-13 13:46
한빛소프트와 카이엔아크 양사는 지난 1월 22일 천지를 베다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최적화된 현지화 버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카이엔아크 등윤택 회장은 “한빛소프트의 천지를 베다를 대만 모바일 시장에 런칭하게 돼 기쁘다. 삼국지 세계관을 비롯해 다양하게 준비된 콘텐츠들 모두 대만 유저들에게 강력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천지를 베다 런칭은 카이엔아크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엔아크 측은 대만 공개 서비스에 맞춰 iOS 검수까지 모두 마쳤으며, 5월 19일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에 동시 런칭을 실시한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이사는 “천지를 베다는 중화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삼국지를 소재로 했으면서도 차별성과 독특함,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겸비한 천지를 베다가 해외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엔아크 측은 한빛소프트의 최신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2’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세계정복 2 또한 현지화 과정을 거쳐 오는 하반기에는 대만 시장에 정식으로 런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