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케이윌X백현, 달콤해서 더 슬픈 'The Day'

2016-05-13 08:35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케이윌의 애절한 감성과 백현의 달콤한 보이스가 만나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두 음원 강자들의 케미는 깊어지는 봄을 물들인다.

케이윌X백현은 SM스테이션의 열 네 번째 주자로 13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The Day’ 음원을 공개했다.

‘The Day’는 담담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 곡으로,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케이윌과 백현의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냈다.

노래는 케이윌의 애절한 보이스로 시작한다.

“너와 함께였던 그 날 / 너로 가득했던 따스하던 그 날 / 스치는 바람이 그 때의 널 기억하고 / 너와 함께였던 그 밤 / 가로등 불빛 아래 널 품에 안고 / 이 순간이 멈추길 바래보던”의 가사로 자신을 두고 떠나간 연인을 잡아두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았다.

“수없이 많은 날들이 / 스쳐지나가고 아득해져 / 흩어져버린 시간 속에 널 / 아무리 그리워 해봐도 / 들리지도 않는 너의 기억” 등은 백현의 달콤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지나간 사람을 그리워했다.

“흩어져버린 시간 속에 널 / 아무리 그리워 해봐도 / 들리지도 않는 너의 기억 / 한참을 그냥 걷다가 / 멈춰선 발걸음 돌아서면 / 그 날처럼 네가 서 있을 것 같아 / 눈물 날 것 같아 / 내 맘이 또 널 잊지 못해 / 한참을 기다리다…”의 곡 후반부는 격정적인 보컬과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케이윌X백현 ‘The Day’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다수의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과시했다.

케이윌은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눈물이 뚝뚝’ ‘이러지마 제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지닌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백현은 그룹 엑소 활동은 물론, 미쓰에이 수지와 올해 초 발매한 콜라보레이션 음원 ‘Dream’과 드라마 OST ‘두근거려’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뛰어난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색으로 실력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케이윌X백현의 음원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M스테이션의 열 네 번째 주자로, SM스테이션은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하며 음악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한 줄 감상평 △

애절함에 달콤함을 얹었더니 그리움은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