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 가져

2016-05-12 11:40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11일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첨단산단)에 입주할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입주자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차원에서 군포첨단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 체결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 진행 현황, 향후 공사 계획, 산업진흥원 설립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지원 희망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3월 각 기업에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의견을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안해 달라고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접수된 의견을 취합·분석해 이날 간담회에서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첨단산단을 계획하고 준비한 기간이 10년이 넘었지만, 더 완벽한 조성을 위해 입주기업 대표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군포의 경제 젖줄이 될 군포첨단산단을 대한민국 제일의 명품 산단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군포첨단산단이 운영되면 기업 입주에 따른 4천여명의 일자리 창출, 연 32억원 이상 세수 증대라는 직접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약 1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 입주기업 매출에 따른 생산성 유발효과, 인근 지역 상권 발달과 도시 가치 상승 등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지대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