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 12일 광주서 '1박2일' 당선인 워크숍

2016-05-12 07:25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 집결, 1박2일 일정으로 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왼쪽 두 번째),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왼쪽)가 9일 오전 국회에서 당선 후 처음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끝)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 남궁진웅 timeid@]

당선인들은 이날 낮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으로 이동, 워크숍을 실시한다.

워크숍은 '광주시민에게 듣는다'는 제목의 현장 민심 청취, 우상호 원내대표의 '20대 국회 구성과 운영 전략' 발표, 수권경제정당 실현을 위한 토론,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더민주 소속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가까운 윤장현 광주시장도 워크숍에 참석,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당선인들은 워크숍 둘째날인 13일에는 조찬을 함께 하며 단합을 다진 뒤 해단식을 하고, 상경하는 길에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총선 유세 과정에서 목에 무리가 생겨 부갑상선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음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