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사대학(WMU) 둠비아 헨리 총장, 한국선급 방문
2016-05-11 16:2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은 지난 9일 세계해사대학(WMU)의 총장인 클레오파트라 둠비아-헨리(Dr. Cleopatra Doumbia-Henry) 일행이 부산 본부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WMU 문성혁 교수, 국제해사기구 기술협력국(IMO Technical Cooperation Division) 니콜라오스 하랄람부스(Nicolaos Charalambous) 국장과 함께 한국선급을 방문한 둠비아-헨리 총장은 박범식 한국선급 회장과 면담을 갖고 한국선급과 WMU 간의 상호발전과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선급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WMU 역할-기능-중요성-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갖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WMU의 캠퍼스 이전 당시 3만유로 상당의 지원금을 기부하였고, 재학생들의 현장학습 역시 매년 지원하고 있다.
둠비아-헨리 총장은 이 같은 한국선급의 아낌없는 지원에 특별히 감사를 전했으며, 박범식 회장 역시 한국선급과 WMU 상호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 해사전문인력의 양성에 지속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현재까지 3천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임기택 현 IMO 사무총장 역시 WMU 출신이다.
한편 박범식 회장은 오는 7월경 WMU를 방문하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