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 실시

2016-05-11 10:29

[사진=수원소방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11일 경기대학교에서 대형화재로 인한 재난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 합동으로 대형재난 발생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과 임무를 익히고, 현장지휘체계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수재난 상황을 가정해 수원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등 110여명의 소방력이 투입됐으며, 화학차와 구조공작차 등 소방 장비 20여점이 동원됐다.
 

 

아울러 수원시 수원중부경찰서 의료기관 한국전력 경기지부 등 지역 내 1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정경남 서장은 “최근 재난발생 유형은 매우 복합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며 “반복적인 기능숙달 훈련과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동대응능력이 더해진다면 안전한 사회 구현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