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해외시장 개척 본격 추진…태국·베트남에 비즈니스센터 개소
2016-05-10 23:06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태국 및 베트남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동남아시장 현지공략에 나섰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과 11일 베트남 델타E&C 및 태국 CH Global Trading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델타E&C는 베트남 기업투자 컨설팅 회사로 강원도 화장품 및 건강 기능식품의 베트남시장 진출 관련 업무논의를 위해 지난 3월 강원테크노파크를 방문하였으며 이어 지난 9일에는 베트남 현지에 강원도 제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협력 업무협약 체결과 델타E&C내에 강원테크노파크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시장은 물론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및 현지 해외비즈니스센터 개소는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기업의 수출창구로서 동남아시장 진출의 실질적인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해외비즈니스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강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 연계와 수출통관지원, 현지 유통망 직접 연계 지원 등 해외 글로벌 마케팅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며 “국내시장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기반 강화 및 기업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