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벤처2공장 준공…전략산업 글로벌화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

2016-04-26 16:10

[사진=강원테크노파크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 전략산업의 글로벌화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춘천벤처2공장의 준공식이 26일 오후에 열렸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 춘천벤처2공장 준공식에는 맹성규 경제부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부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강원TP는 지난 2013년부터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강원도 전략산업의 글로벌화와 도내 기업에 대한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춘천벤처2공장 건축을 추진해 왔다.

춘천벤처2공장은 지난 2013년 7월 공장 신축계획을 확정하고 2014년 7월23일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도비 35억원을 비롯한 총 7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4561㎡, 연면적 640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조 건물을 지난해 10월 22일 완공하였다.

강원TP는 벤처2공장 준공에 앞선 지난해 1월, 기업유치 전담팀을 조직하고 국내외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외자기업인 유비트론을 포함해 ㈜세준에프앤비, ㈜월드팜, ㈜웨이전스, ㈜비에스엘 등 8개 기업의 유치가 완료된 상태다. 

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춘천벤처2공장 준공에 대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바이오산업분야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강원도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끊임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