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est Life Jacket Contest' 4개 수상팀 선정
2016-05-10 16:27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난 4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부대행사인‘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Best Life Jacket Contest)’개최결과 4개의 우수제품이 선정되었으며, 이에 대한 시상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의 안전벨트라 불리는 Life Jacket의 착용은 해양사고 발생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착용율이 낮은 것이 문제였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공동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어업인과 선원, 해양활동을 즐기는 모든 국민에게 구명조끼 착용 필요성을 홍보하고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베스트 라이프 자켓 콘테스트’ 는 안전성, 착용성, 편리성 등 10여개의 평가항목에 대해, 전문심사위원과 현장 콘테스트장에서 진행된 국민평가(757명)를 거쳐 ㈜아라세이프, ㈜시울프마린, 코스모아 마린세이버, 금양통산에서 출품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아라세이프 (제품명 Arasafe-co2-75)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시상금 200만원, ㈜시울프마린(제품명 : HS-HYBRID-F03)은 수협중앙회장상과 시상금 100만원, 코스모아 마린세이버(제품명:MS-JYK-2)는 한국선급회장상과 시상금 50만원, 금양통산(제품명:LS-05)은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상과 시상금 50만원의 포상이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수 구명조끼 선정에 국민 심사의 높은 참여율을 보고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하였고, 이번 콘테스트 개최를 통해 어업인과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디자인과 착용성이 우수한 구명조끼의 개발을 촉진하고, 동시에 구명조끼 보급률과 해상에서의 착용률 또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