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송영규, 이 볼매남을 어쩌면 좋나요…능글연기부터 눈물연기까지 '완벽'
2016-05-10 11:05
'천상의 약속' 송영규 [사진=KBS '천상의 약속' 캡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송영규가 눈물연기까지 섭렵하며 로코킹에 이어 눈물킹에 등극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송영규가 능글연기, 분노연기, 로맨스연기 뿐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눈물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형형색색의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선 오영실(오만정 역)의 영화 투자금을 들고 잠적했던 송영규(허풍달 역)가 초라한 행색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투자금의 행방을 묻는 오영실의 질문에 결국 눈물을 흘리며 “사기 당했다”고 대답했다. 이어 송영규는 오영실의 오열에 더욱 눈물을 펑펑 쏟아내 안방극장까지 촉촉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양파껍질처럼 하나하나 매력을 더해가는 송영규가 이번엔 가슴을 울리는 짠한 눈물 연기까지 제대로 섭렵한 만큼 매력 포화상태남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