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현대제철,‘착한운전 MOU’체결
2016-05-10 11:03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치원)은 10일 동구 소재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인천지방경찰청과 중부경찰서 경찰관, 현대제철 임직원 합동으로 출근하는 현대제철 직원들에게 ‘함께해요! 착한운전’ 캠페인에 참가한 후 ‘착한운전 MOU’를 체결하여, 현대제철이 보행자 보호와 얌체·난폭운전 추방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2016년 교통문화개선 캠페인으로 ‘함께해요! 착한운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청·교육청·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착한운전 추진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매월 4일 ‘착한운전의 날’ 범시민 캠페인, 1년 동안 교통위반이 없는 운전자에게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하는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가입 홍보, SNS 등을 통해 다각적인 붐조성중이다.
특히, 이번 현대제철과의 캠페인은 인천에 있는 대기업과 처음으로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 착한운전은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배려·양보하는 운전인만큼 나부터, 지금부터 실천한다는 자세를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 특히, 교통약자인 보행자를 보호해 주시고, 얌체·난폭운전 차량을 발견하였을 때는 인터넷 어플인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를 통해 공익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