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글로벌 서바이벌 시리즈 ‘얼티밋 비스트마스터’ 제작

2016-05-10 10:25

[사진=넷플렉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세계적인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새 글로벌 서바이벌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계 전역의 능력자 및 운동선수들이 모여 경쟁하는 과정을 다루게 될 이 시리즈는 실베스터 스탤론(크리드(Creed), 그루지 매치(Grudge Match))과 프로듀서 데이브 브룸(도전! FAT 제로(The Biggest Loser), 스트롱(Strong))이 제작 및 출연자로 참여했다.

얼티밋 비스트마스터는 6개 나라 현지 언어로 진행되며 각 나라의 진행자 및 경쟁자가 함께 출연하는 최초의 글로벌 서바이벌 시리즈로 한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독일, 일본 등 6개국이 경쟁에 참여한다.

본 시리즈는 총 10회로 구성되며 넷플릭스는 모든 회차를 한 번에 공개 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별로 18명이 모여 총 108명의 도전자가 참가하며 1시간 분량의 각 회차에서는 국가별로 2명씩 총 12명의 도전자가 등장한다.

이들은 극한의 신체적 능력을 요하는 장애물 코스인 ‘비스트(The Beast)’에 도전하게 되며 각 회차마다 우승자인 '비스트마스터(Beastmaster)'가 선정된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각 회에서 우승한 9명의 도전자가 ‘얼티밋 비스트마스터(Ultimate Beastmaster)’ 자리에 오르기 위한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된다.

서바이벌이 진행되는 동안 6개 나라 현지화 버전에서는 각국의 유명 진행자 또는 인기 운동선수들이 해설을 제공하며, 나라별 진행자 정보는 다음과 같다.

한국
서경석(코미디언, 진행자, 배우), 박경림(코미디언, 진행자, 배우)

미국
테리 크루스(Terry Crews - 브루클린 나인 나인(Brooklyn Nine-Nine), 리디큘러스6(The Ridiculous Six)), 카리사 톰슨(Charissa Thompson - 엑스트라 TV(Extra TV), 폭스 스포츠(Fox Sports)

브라질
앤더슨 실바(Anderson Silva - UFC 미들급 챔피언), 하피냐 바스토스(Rafinha Bastos - 코미디언, 언론인, 방송인)

멕시코
이네스 사인즈(Ines Sainz - 언론인, 스포츠 캐스터, 진행자), 루이스 에르네스토 프랑코(Luis Ernesto Franco - 배우, 프로듀서)

독일
한스 사르페이(Hans Sarpei - 전직 축구선수, 방송인), 루크 모크리지(Luke Mockridge - 코미디언)

일본
아키모토 사야카(Sayaka Akimoto - 배우), 콘도 유지(Yuji Kondo - 스포츠 앵커)

본 시리즈의 창작자이자 총 제작자인 데이브 브룸은 "넷플릭스의 선구적인 네트워크는 획기적인 글로벌 시리즈를 추진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며, "전 세계에서 온 비범한 남녀들이 현대판 괴물인 '더 비스트'라는 장애물에 도전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 제작자 실베스터 스탤론은 "넷플릭스와 유명 프로듀서인 데이브 브룸과 함께 이 혁신적인 컨셉의 시리즈를 제작하자는 제안을 받아 기쁘다"며, "세계 전역에서 모인 강력한 도전자들이 험난한 신체적 도전을 극복하면서 챔피언과 영웅이 되는 모습을 전 세계가 지켜볼 것이다. 과감한 장애물 코스가 돋보이는 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에릭 바맥(Erik Barmack) 넷플릭스 글로벌 콘텐츠 구입 총괄 부사장은 "넷플릭스는 글로벌 인터넷 TV 네트워크로서의 독보적 강점을 활용해 6개국의 훌륭한 도전자들이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 각국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해설자들이 출연하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지역에 상관 없이 넷플릭스의 모든 가입자가 즐길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의 전 에피소드를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에 방영할 예정이며 실베스터 스탤론과 데이브 브룸의 의기투합으로 참신한 재미가 보장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얼티밋 비스트마스터는 스탤론과 브룸이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를 맡았으며, 25/7 프로덕션과 데이브 브룸이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독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