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강충배 박사,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2016-05-09 10:04

강충배 박사 [사진제공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척추동물팀 강충배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33판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강 박사는 '해산어류 도감'과 '연근해유용어류 도감' 등을 발간해 해양생물 연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연안의 바다목장화 연구, 해양생물자원 전시콘텐츠 발굴 등 학술 연구와 이를 접목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으로, 1899년부터 매년 의학과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거둔 인물을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