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올 여름 전국 8곳에서 7800여가구 분양 예정
2016-05-08 09:55
총선 이후로 연기했던 분양 물량들 올 여름 잇따라 쏟아내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GS건설이 총선 이후로 연기했던 분양 물량들을 올 여름 잇따라 쏟아내면서 두 달간 총 7800여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올 5월과 6월 두 달간 전국 8개 단지, 총 7866가구(일반분양 671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먼저 이달 5월에는 경기와 인천, 부산 지역에서 총 4곳, 5293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에 총 5632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도 지난해 1차 1849가구, 2차 1459가구 분양을 마치고, 이달 3차 2324가구를 공급한다. 자이더익스프레스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23㎡으로 구성되며, 삼성산업단지 착공, SRT(수서발 수도권 고속철도) 등 개발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다.
인천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스카이시티자이’ 10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스카이시티자이는 영종하늘도시 택지예정지구 A39블록(인천시 중구 중산동 1881-2)에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면적 91~112㎡, 총 1034가구로 조성된다.
다음달 6월에는 서울의 도시정비사업 2곳과 경기도 화성, 경남 김해 등 4개 단지, 2573가구를 분양한다.
6월 분양 예정인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을 재개발한 ‘백련산파크자이’는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67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립은평병원과 이마트 등 편의시설 및 불광천, 백련산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좋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동 25번지 일원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파크자이’도 6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49~84㎡, 총 802가구 중 일반분양은 351가구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역 일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왕십리역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화성시 능동지구에서 1358가구 규모의 대단지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인 신동탄파크자이는 지난해 1차 982가구를 공급하고, 오는 6월 2차 376가구를 분양한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21층, 5개 동으로 전 주택형이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경남 김해 율하지구에서 선보이는 김해 원메이져 프로젝트는 김해 율하2지구 B2, S1, S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만큼 김해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민종 GS건설 건축분양관리팀장은 “GS건설은 올 상반기에만 총 14개 프로젝트 1만2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며 “성공적인 분양 순항으로 올해 계획한 물량 2만여 가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