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쿠-언니왕, 영상 콘텐츠 제휴 시너지 노린다
2016-05-05 09:1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뷰티 미디어커머스 언니왕이 5억여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상 플랫폼 유쿠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언니왕 뷰티 영상은 미디어와 커머스를 결합해 영상을 통해 뷰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로 이어지게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스토리’를 담은 마케팅 영상이라는 점이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이러한 뷰티 영상을 주 컨텐츠로 한 어플리케이션 또한 중국 어플리케이션 마켓에 출시돼 사흘만에 1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이번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6의 뷰티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업계는 언니왕이 유쿠와 컨텐츠 공급자 이상의 제휴를 맺는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언니왕과 기존에 영상 제휴를 맺고 있는 국내 화장품 판매사들은 브랜드 네임에 따른 홍보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언니왕 관계자는 “뷰티 영상과 관련해 기존 영상과 더불어 새로운 스토리성 장편 영상을 구상 중이며, 그 밖의 사항에 대해서는 곧 공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