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 맞춤형 설문조사 실시

2016-05-04 09:59
해양·항만뉴스센터 프로그램 만족도, 시민제언, 개선방안 등 피드백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올해부터 시민 중심형 프로그램 신설과 기존 프로그램 보강으로 보다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해양·항만 뉴스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인천시는 ㈜경인방송 주관으로 오는 5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96일간 시민, 항만업 관계자,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만족도, 시민제언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피드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지역 유일의 지상파 방송이자 시 재난 주관방송사인 ㈜경인방송 iFM과 공동으로 해양·항만 방송 코너인‘인천 해양·항만 뉴스센터’를 개설해 고품질의 다양한 콘텐츠와 특화된 프로그램을 연중 청취자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그동안 ‘인천 해양·항만뉴스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청취자의 올바른 인식과 상황을 파악해 방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설문조사는 ㈜경인방송 홈페이지(www.ifm.kr) 및 오프라인(방문 조사 등)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청취 경험·목적·선호 프로그램 및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도, 추천 의향, 신설·확대·개편·폐지 희망 프로그램,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 등 프로그램과 관련한 청취자의 제언이나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향후 센터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피드백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 및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보다 나은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항만업 관계자, 어업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