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벡스코서 '어린이날 큰잔치' 열어

2016-05-03 15:16

지난해 어린이날 큰잔치 모습.[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제43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인 행사로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행사, 체험놀이,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나는 체험으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벡스코 실내전시장에서는 발차기 공연과 날아다니는 바다생물 풍선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축하행사는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신기한 마술쇼, 화려한 영상 미디어 퍼포먼스, 샌드애니매이션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오후 공연이 새롭게 구성되어 어린이 인형극, 댄스팀 공연,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등 신나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벡스코 야외광장과 전시관에서는 드론체험, 3D프린터체험, UFO만들기 체험, 이동 동물원, 요리를 배워요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아동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디딤씨앗 통장 후원 홍보 등의 아동박람회가 진행된다. 아이파크 축구교실, 발을 굴려 달리는 STRIDER자전거 경주 등 스포츠 프로그램들과 어린이 교통안전과 소방안전체험 등 어린이 안전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1인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가능하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표를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저소득층 아동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후원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실내 체험 공간을 확대하고 오후 공연을 새롭게 준비하는 등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