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동운월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선정

2016-05-03 10:49
- 올해부터 1,073필지에 대해 2017년까지 재조사사업 추진 -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홍동운월1지구가 충청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심의를 통과해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지정 받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업지구인 홍동 운월지구는 1970년도에 시행한 홍동야산개발지구로 지적공부의 불부합으로 인하여 토지소유자의 경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한 바, 금년도부터 1,073필지에 대하여 2017년까지 재조사 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재산권 분쟁을 일소하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홍동 운월1지구 사업을 위해 부락별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동의율인 2/3의 동의서를 받아 충남도에 지구지정 신청을 의뢰했다.

 이외 군은 지난 2013년 3개 지구(광천 담산1지구, 금마 화양1지구, 장곡 광성1지구) 611필지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홍성 옥암1지구 197필지에 대하여 현황측량을 시작하였으며, 하반기 중에 임시경계점설치 및 경계확정후 홍성옥암1지구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며, 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가 직접 경계를 확인 할 수 있어 측량 비용 부담이 해소되는 효과와 주민의 경계분쟁으로 인한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홍성군청 종합민원실 지적재조사T/F팀(☎041-630-1861,197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도록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재구축함으로서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적인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