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ㆍ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 개최

2016-05-03 16:22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이 3일 오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제1차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15개 금융유관기관은 3일 오후 금감원 본원에서 2016년도 제1차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기존 협의체가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및 3유·3불 추방 범 금융권 협의체'로 확대 개편한 이후 처음 개최된 자리로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관련 부서장 17명, 금융유관기관 부기관장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유·3불 불법금융행위 추방 특별대책'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분야별 세부 이행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금감원과 금융유관기관들은 다양한 유형의 불법 부당한 금융행위가 국민피해는 물론 금융질서를 훼손한다고 보고 전 금융권이 힘을 합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3유3불 불법금융행위로 3유는 유사수신행위, 유사대부행위, 유사투자자문행위를 3불은 불완전 판매행위, 불완전 거래행위, 불법 부당한 행태를 가리킨다

5대금융악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불법사금융, 불법 채권추심, 꺾기 등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행위, 보험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