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동운아나텍 등 29곳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
2016-05-02 14:4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동운아나텍을 비롯한 29개 기업이 라이징 스타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주력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이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코스닥기업을 201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29곳 가운데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은 동운아나텍, 유니테스트, 콜마비앤에이치, 코텍, 탑엔지니어링 등 5곳이다.
거래소는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2009년부터 '히든챔피언'을 선정·지원했으며, 지난해부터 '라이징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라이징스타 선정 과정에서는 세계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이 종합적으로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또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널리스트 등이 현장평가에 나서 기업별 검증을 거치고 유관기관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결과를 심의한다.
라이징스타에 선정된 기업은 2016년 연부과금 면제와 IR개최 및 기업분석보고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거래소 측은 "정부는 물론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