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2016 지역별 수상레포츠 특화사업' 선정
2016-05-02 13:40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 서구는 부산시의 '2016 지역별 수상레포츠 특화사업' 공모 선정으로 시비 1억 55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5~10월까지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함께 송도마린아카데미, 송도 카약커 축제 한마당, 송도카약마라톤대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송도마린아카데미(5∼9월)로 카약을 비롯해 윈드서핑, SUP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기초부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가르치며 동력보트(모터보트·바나나보트 등) 체험, 안전수영·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된다.
구는 '해양스포츠 첫 배움터는 최초 공설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에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이자 바람과 파고의 영향이 적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방침이다.
송도마린아카데미는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데 각급 학교나 직장, 단체, 동아리, 아파트 등 10명 이상이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희망자는 5월부터 한국해양소년단연맹(https://www.sekh.or.kr:56325/main/main.php)이나 송도해양레포츠센터(www.solsc.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