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발전기금 15억 융자지원 추진
2016-05-02 11:27
- 전국 제일 부농만들기 밑거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농업생산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5억원 규모의 부여군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읍‧면사무소에서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접수를 받아 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 30명에게 15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농지구입, 하우스‧온실 설치 등 영농기반 시설의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및 가공시설 설치 등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축사신축용 토지 구입비, 축사신축 및 개보수 등 축산기반 시설 설치사업에도 투입할 수 있다.
농업발전기금 융자금의 지원 한도액은 5000만원 이내이며, 연이율 1%의 저금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008년부터 56억1200만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선정자 60명에게 18억1793만원의 기금을 융자 운용하고 있다.
군은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와 함께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융자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져 농가 부담경감 및 영농의욕을 고취시켜 농가소득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