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여성근로자가 대우받는 행복한 일터 조성
2016-05-02 09:41
- 우진침구 방문해 기업현장의 목소리 경청하는 기회 이어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를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2일 여성기업 (주)우진침구를 방문해 정우진 대표로부터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여성 최고경영자로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생산현장을 방문하고 구내식당에서 근로자 20여 명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했다.
정 대표는 “이번 간담회로 시의 중소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굳은 지원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기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주)우진침구는 지난 2008년 공장을 설립했고, 일회용 한방침 등 한방기기를 생산해 연간 24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특히 전체 직원수 25명 중 여성근로자가 8명으로 32%에 달하는 등 여성 고용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