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S7, HIT 토너먼트’ 성황리 종료

2016-05-01 11:14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넥슨은 지난 30일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한 초대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HIT)’의 첫 오프라인 대회 ‘S7, HIT 토너먼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NEXON ARENA)’에서 열린 ‘S7, HIT 토너먼트’ 본선에는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20개 길드가 참여했다.

본선전은 20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4시간 동안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마왕’ 길드가 최종 우승의 영광과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준우승 및 공동 3위 길드에는 각각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을 줬으며, 본선 진출 참가자 전원에게 ‘갤럭시 S7’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각각 4강전에서 파죽지세로 승리를 거머쥔 ‘마왕’ 길드와 ‘리더’ 길드가 맞붙었다. ‘마왕’ 길드는 초반 1세트와 2세트에서 ‘아니카’ 캐릭터의 현란한 연계기와 컨트롤을 앞세워 ‘리더’ 길드를 제압했다. 이후 3세트에서는 ‘리더’ 길드가 승리를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마왕’ 길드가 4세트에서 빠른 상황 판단을 앞세워 ‘리더’ 길드를 꺾으며 ‘HIT’의 첫 오프라인 대회 챔피온의 자리에 올랐다.

‘마왕’ 길드의 한상호(닉네임: 전설) 선수는 "첫 대회에서 우승이란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예선전부터 합심해서 대회 준비에 힘써 준 모든 길드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넥슨 국내모바일사업본부 노정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늘 유저 분들께 만족을 드리는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7, HIT 토너먼트’ 현장에는 ‘갤럭시 S7’의 다양한 게임 특화 기능들을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갤럭시 S7’의 게임 전용 사용자경험(UX)·방수 기능·저조도에 강한 카메라 기능과 ‘기어VR’, ‘기어360’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베스트 드레서’ 및 ‘베스트 응원상’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HIT’ 게임정보 및 ‘S7, HIT 토너먼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IT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exonhi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