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허미정, 미국LPGA투어 시즌 첫 승 도전
2016-05-01 10:26
‘텍사스 슛아웃’ 3R, 2타차 공동 2위…신지은·김세영 공동 4위, 전인지는 공동 39위
양희영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양희영(PNS)과 허미정(하나금융그룹)이 미국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양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CC(파71·길이6462야드)에서 열린 투어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다.
세계랭킹 9위 양희영은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1년2개월여만에 투어 3승째에 도전한다.
허미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순위를 1계단 끌어올렸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는 전인지(하이트진로)는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9위다. 선두와는 13타차다. 렉시 톰슨(미국)과 김효주(롯데)는 커트탈락했다.
한국선수들은 올시즌 열린 투어 10개 대회에서 4승을 합작했다. 나머지 6승 가운데 5승은 한국계 선수가 차지했고, 1승은 톰슨이 올렸다.
허미정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