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4곳으로 확대 운영
2016-04-28 16:47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다음달부터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경전철 동오역사와 가능1동주민센터에 택배보관함을 설치,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경전철 회룡역사, 송산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한 바 있다.
시는 1인 가구 여성이 택배를 수령하는데 불안감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택배보관함을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택배보관함은 택배 관련 범죄발생 가능성을 낮추는데 일조를 해왔다.
여성안심 택배함은 이용하고자 하는 보관함의 위치를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물품을 보관하면 배송일시와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전화로 전송된다.
인증번호 알림문자를 받으면 보관함에서 휴대전화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 물품을 찾으면 된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당 1000원씩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