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열풍 데블스도어, 부산 상륙...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픈
2016-04-27 16:2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데블스도어가 2호점 센텀시티점을 출점하며, 2014년 첫 오픈으로 시작된 수제맥주 열풍을 부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부산시 해운대구 신세계 백화점 센텀시티몰 7층에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Gastropub DEVIL’s DOOR)의 2호점 센텀시티점을 28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데블스도어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매장으로 구성된 센텀시티몰을 방문하는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선보여 상업, 관광, 교통, 주거 등 부산 최고의 상권이자 랜드마크인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수제맥주의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지역의 우수 수제맥주와 상생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맛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경남, 남양주, 공주 지역의 대표 양조회사인 갈매기 브루잉, 와일드 웨이브 브루잉 등 국내 총 8개사 8종과 해외 유명 수제맥주인 덴마크의 미켈러와 투올, 캘리포니아의 노스 코스트 등 5개 회사 5종을 함께 선보인다. 총 17종의 수제맥주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양조설비 대신 총 20개 탭의 롱탭바(Long Tap Bar)를 설치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탭룸(Tap Room)을 선보인다.
데블스도어는 수제맥주를 즐기는 최고의 공간을 위해 센텀시티의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국적인 루프탑 테라스(Roof Top Terrace)를 마련했다. 또한 신세계 센텀시티점 방문객이 데블스도어에서 맥주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와 축구를 시청하는 스포츠데이 및 밴드 공연을 열고, 매장 밖 400여 평의옥상 공원인 S 가든(S Garden)에서는 영화상영과 야외 음악회를 개최해 쇼핑, 문화, 식음료를 한 장소에서 즐기는 부산의 대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야외 루프탑 S 가든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프라이즈, 핫도그, 샐러드, 버거와 피자 그리고 음료 메뉴로 커피와 레모네이드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28일부터 5월 4일까지 브런치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블스도어 악마 로고가 새겨진 컵받침 코스터를 메뉴 1개당 1개를 증정한다. 데블스 시그니처 메뉴와 맥주 2잔을 구매하면 올반 막걸리 1병 무료 증정권, 데블스도어 수제맥주 1+1 교환권, 자니로켓 쉐이크 오리지널 밀크 1+1 교환권, 베키아에누보 아메리카노 1+1 교환권, 더메나쥬리 컵케이크 3+1 교환권 등의 혜택이 담긴 VIP 쿠폰북을 선착순 증정한다.
최성재 대표는 “데블스도어는 최고의 양조전문가와 230여 년 전통의 양조설비로 수제맥주를 직접 제조해 선보이며 공장맥주로 획일화된 국내 맥주시장에 에일맥주 열풍을 일으켰다”며, “센텀시티점을 수제맥주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과 메뉴로 구성해 부산의 필수 방문지 및 수제맥주의 메카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블스도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Pub)과 레스토랑을 접목시켜 신세계푸드가 지난 2014년 11월 선보인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이다. 230여 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Caspary) 대형 양조설비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한 에일맥주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아 오픈 이후 36만 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