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차장 문콕예방 차선도색 추진
2016-04-27 14: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주차장의 문콕사고 예방을 위한 주차선도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관공서, 대형마트 등 비좁은 주차장에서 문짝을 찍는 이른바 문콕사고로 인해 갈등을 빚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문콕사고는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여는 과정에서‘콕’소리가 나며 옆에 차량에 상처를 입힌다고 해서‘문콕테러’라 부르기도 한다.
문콕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승·하차 공간을 배려하는 주차 문화와 함께 주차장 규격을 넓히는 제도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안양시동안구가 25일 주차선에 맞춰 차량을 주차하도록 유도하는 문콕예방 주차선 도색을 청사 지상주차장(52면)에 완료했다.
한편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주차공간 효율적 활용을 통한 범시민 주차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는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