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399가구 이달 29일 분양
2016-04-27 10:45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총 399가구 규모…100% 중소형 구성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내 첫 롯데캐슬 아파트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는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4층, 5개 동, 총 399가구 규모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222가구다.
올 12월 개통 예정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정릉삼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 길원초교를 비롯해 북악중, 대일외고, 계성고 등 명문학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미아점/하월곡점), 롯데백화점(미아점), 현대백화점(미아점) 등의 쇼핑시설도 조성돼 있다.
주부들의 공간인 주방은 곳곳에 수납공간을 특화했다. 자유자재,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롯데캐슬만의 ‘키 큰 인출망장’이 제공된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가공식품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양념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양념망장 등도 제공한다. 주방 싱크대 밑 걸레받이를 기존보다 5cm 낮게 설계해 주방식기 등을 더욱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주방 작업대는 사용자의 키를 감안한 높이 조절형 가구가 배치된다. 사용자의 키에 따라 표준형인 ‘스탠다드형’(Standard, 85cm)과 ‘높은형’(High, 90cm)으로 나눠져 있다. 표준형은 일반적인 높이의 주방 작업대로 한국인 표준 체형의 주부가 이용하기 편리하며, 높은형은 표준형에서 5cm 높아진 작업대로 신장이 큰 주부나 요리를 즐겨하는 남편이 이용하기 좋다.
단지 외부에도 롯데캐슬의 가치를 더했다. 주차장은 법정 기본 주차선인 2.3m보다 더 넓힌 2.4m의 광폭주차공간으로 설계했으며, 주차 미숙자를 위해 주차라인을 벽체까지 연장해 편리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인택배시스템과 차량통제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특화된 조경시설도 선보인다. 화려한 왕벚나무와 느티나무가 풍성한 가로수길과 생태연못이 조성된 에코폰드가든, 가족 및 이웃들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파티가든, 운동 및 휴게공간이 함께하는 하이뷰가든, 어린이놀이터와 전망휴게공간이 결합된 플레이가든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클럽과 도서관,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길음뉴타운에서 첫 분양되는 롯데캐슬인 데다, 길음뉴타운에서 보기 드문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며 “성북구는 전세가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83.42%, 부동산114 4월기준)이고 경전철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교통까지 좋아져 광역 수요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중도금(60%)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70-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