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로봇 융합된 자유학기제 SW체험 확산"…미래부‧핸즈온러닝, 업무협약 체결

2016-04-27 12:00

[미래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핸즈온러닝과 27일 핸즈온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 저변확대와 자유학기제 SW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기주도적인 학습환경에서 스스로 체험하며 배우는 체험형 SW교육을 보급·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및 SW선도‧연구학교 대상 SW 진로체험교육 △전국 초‧중등 교원 대상 SW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지원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SW교육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핸즈온러닝은 로봇활용 SW교육 체험장인 ‘핸즈온캠퍼스’에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전국의 학교와 SW 선도‧연구학교를 초청해 ‘친구야~ 같이 가자! SW와 춤을!’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500개 학교(1만5000명)를 초청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200개 학교(6000명)을 초청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시·도 교육청 단위 초·중·고등 교원을 대상으로 SW교육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연수(15시간) 프로그램과 사회적 배려 대상(저소득층, 장애인, 새터민 등) 학생의 핸즈온 캠퍼스 무료 이용 및 할인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의 미래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SW체험 기회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SW체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래부 등 정부차원의 노력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다양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현웅 핸즈온러닝 대표는 "핸즈온러닝이 보유한 로봇 SW 교육 체험관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SW교육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SW를 배울 수 있도록 손으로 만지고(Hands On), 머리로 이해하고(Head On), 마음으로 배우는(Heart On)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