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생활문화센터 남구 「마당」4월 30일 개관

2016-04-27 10:01
문체부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인천시 최초 선정지, 주민 생활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다.

인천시(시장 유정복) 남구 학산생활문화센터 「마당」이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학산생활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인천시 최초로 선정돼 국비와 시·구비 등 10억원을 들여 용현1.4동 주민센터 별관을 증축해 조성했다.

학산생활문화센터 소극장[1]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다목적 방음연습실과 커뮤티니홀, 북카페, 동아리방 및 공연장 시설과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산생활문화센터 개관을 계기로 지역의 생활예술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으로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지역공동체 예술활동과 다양한 생활문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하는 학산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올해 인천지역에는 모두 7곳의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