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블라인드 테스트 광고’ 호평 받아
2016-04-27 08:36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금호타이어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공개한 글로벌 TV광고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편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국내 TV 광고 ‘눈’편과 ‘귀’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싸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좋은 날이 올 거야’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금호타이어의 신규 글로벌 TV 광고도 해외에서 호평을 받는 것이다.
이 광고는 ‘블라인드 테스트’ 형식으로 타이어 브랜드를 가린 채 레이서들이 스포츠카를 주행한 후 성능 평가와 함께 브랜드를 맞춰보는 내용이다. 촬영은 미국 LA 인근 자동차 서킷(LA Exotic Racing Road Circuit)에서 이뤄졌으며 레이서들이 포함된 레이싱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타이어에 대한 사전 정보나 각본 없이 진행된 주행 후 타이어 성능에 크게 만족한 드라이버들은 두 차량에 장착된 타이어가 모두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V720’ 이었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V720’ 은 레이싱에 특화된 고무 소재 및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일반 도로에서도 고속 주행시 최상의 접지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수퍼카 드라이빙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지난 해부터 ‘2016 닷지 바이퍼 ACR’에 OE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글로벌 TV 광고가 해외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